대입 용어 알아보기 - 생기부, 학종, 세특, 창체, 자동봉진

대입 용어 - 생기부, 학종, 세특, 창체, 자동봉진의 뜻과 내용

입시를 본격적으로 치르는 나이의 자녀가 있지 않으면 대입 용어가 사뭇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수시, 정시 정도의 단어만 알고 있는 이에게 세특이니 자동봉진이니 하는 말은 대체 무슨 말의 줄임인지
알쏭달쏭하지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대입과 관련된 용어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면서 고등학생이 되면 입시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파악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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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기부



생기부는 학교생활기록부의 줄임말이며 고교 내신 성적과 그 외 모든 기록을 뜻합니다.
1995년 5.31 교육개혁이 실시되면서 1996학년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내신'은 교내 시험 성적에 한 줄 정도의 짤막한 인성평가가 더해지는 정도가 전부였는데 그것을 대체하는 것이 바로 생기부인 것입니다.
시행되었던 초반에는 '종합생활기록부'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하는데요, 줄임말인 '종생부'의 어감이 좋지 않다 여겨져 1997학년도부터 현재의 '학교생활기록부' 의 줄임말인 '생기부'의 이름이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00년대부터 NEIS(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즉,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이 도입되어 현행 제도가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크게 교과와 비교과로 나뉩니다.
교과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내신 시험 성적을 뜻하고 비교과에는 출결사항, 수상내역, 자격증 등의 교과 이외의 내용이 해당됩니다.


2. 학종



학종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의미하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양한 수시 방법 중 한 가지 유형이고 수시는 학생부 위주, 논술 위주, 실기 위주로 나뉩니다. 교과성적 외에도 학업 능력, 자기 주도 능력, 전공 적합성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특히 교과성적에서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바탕으로 지원한 학생이 지원한 전공과 관련하여 교과목을 어떤 식으로 자기주도적으로 열심히 탐구했는지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3. 세특


위에서도 언급되었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을 줄여 '세특'이라고 합니다.
세특은 수업에 참여한 학생을 각 교과목의 교사가 관찰하여 학생의 수업 태도, 과제물, 성취도, 특이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한 자료인 것입니다. 세특 기재란에는 과목별 담당 교사가 학생들이 수업을 하면서 진행한 발표나 토론, 과제 등의 과정을 평가한 내용이 기록됩니다.




4. 창체 / 자동봉진

창체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줄임말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실시하는 교과과정 이외의 활동을 뜻합니다.
창체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이렇게 4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4개의 영역을 줄여 자동봉진이라고 합니다. 이 4가지 영역 중 요즘에는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리 활동은 정규 수업 시간에 이루어지는 정규 동아리가 있고 자발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자율 동아리가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