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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 헷갈리는 맞춤법 1

From Nevado Mismi 2022. 5. 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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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헷갈리는 기초 맞춤법 알아보기 1

돼 vs 되 / 안 vs 않~ / ~대 vs ~데



카톡을 주고 받을 때나
블로그나 카페 등에
글이나 댓글을 쓸 때
기초적인 맞춤법이
틀린 경우가
자주 보이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기본 중에 기본
아주 기초적인 맞춤법
몇 가지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돼 vs 되 이 맞춤법은
옛날에 호기심 천국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나온 설명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서
저도 가끔 헷갈릴 때에는
그 설명을 떠올리는데요, '돼'가 들어갈지, '되'가 들어갈지
헷갈리면
'하' 나 '해'를 넣어보면
구분 할 수 있습니다.

'하'가 어울리면 '되'가
들어가는 게 맞고
'해'가 어울리면 '돼'가
들어가는 게 맞는 거예요.
예를 들어
지금은 안 돼 vs 지금은 안 되
둘 중 어느 것이 맞을까 헷갈린다면 지금은 안 해 vs 지금은 안 하

이렇게 '해'나 '하'를 넣어보는 거예요.

'안 해'는 자연스러운데
'안 하'는 딱 들어도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이 때는 '안 돼'가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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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 vs 않~
안 돼 라는 표현이
나온 김에 '안'과 '않~'도
구분해 보도록 할게요.

요즘 인터넷 상에
특히 유튜브 썸네일 등에서
맞춤법에 대한 개그랄까요
'왜 않되?' 라는 표현을
재미로 많이들
사용하더라고요.

저희 첫째가
초등 저학년인데
지금 한참 글을
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과 '않~' 구분이
잘 안 될 때가 많더라고요. '안'은 서술어 앞에 쓰고
'않~'은 서술어 뒤에 쓰인다고 하는데

간단하게
'안'은 '아니'의 줄임말이고
'않~'은 '아니하다'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왜 안 돼?'는
'왜 아니하다 돼?'는 이상하고
'왜 아니 돼?'가 자연스럽죠.
'그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출장을 가버렸다.'
에서는 '회의에 참석하지 아니하고'가
자연스럽습니다.






3. ~대 vs ~데 특히 카톡이나 문자를
주고받을 때
~대와 ~데를
잘못 쓰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데'를 쓰는 경우는
한 가지뿐이므로
'~데'를 쓰는 한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를 쓰면 된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아요. '~데'는
말하는 사람이
직접 경험한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비가 많이 오더라의 의미로

'지난 주말에 비 정말 많이 오데.
그래서 캠핑을 못 갔어.'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의 의미로

'오랜만에 콘서트 보러 갔는데
사람들 진짜 많데.'
이런 의미 외에
1)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때, '엄마가 딸기 먹으래.'
'할머니가 용돈 주신대.'


2) 이미 언급된 사실에 대해
강한 부정을 하거나
의문이 생겼음을 표현할 때, '내가 언제 검도 재미없대?
근육통이 좀 있어서
오늘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거지.'






3) 듣는 사람이 이미 알고 있다는
전제 하의 사실을 다시 물어볼 때
'이번 경기에서 어느 팀이 이겼대?'



이 세 가지 경우에
'~대'가
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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